배우 최수종이 긴 공백을 깨고 연극 무대로 다시 돌아온다.
7월 4일, 최수종이 출연하는 연극 '오이디푸스'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막을 올린다. 이 작품은 서재형 감독과 한아름 작가가 협력하여 고전 비극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풀어내, 관객들에게 강렬한 무대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극 '오이디푸스' [사진=수컴퍼니 ]
최수종은 '하늘로 가지 못한 선녀씨 이야기' 이후 약 9년의 시간을 지나 다시 연극 무대에 서게 된다. 그의 복귀작에서 테베의 왕 오이디푸스로 어떻게 변신할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 주인공 오이디푸스 역은 최수종과 양준모가 더블 캐스팅되어 각각의 개성을 선보인다. 특히, 최수종은 긴 공백기를 깨고 무대로 돌아와 기대를 모으며, 양준모는 강렬한 에너지로 비극적 영웅의 내면을 표현할 계획이다. 이오카스테 역은 서영희와 임강희가 맡아 극의 감정선을 세밀히 그려낼 예정이며, 극의 중심을 잡는 코러스장 역할에는 임병근과 이형훈이 캐스팅되었다.
한국 연극계에서 존경받는 배우들인 박정자와 남명렬도 이번 작품에 합류한다. 이들은 각각 테레시아스와 코린토스 사자 역을 맡아 작품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강성진과 최수형 등 유능한 배우들이 함께해 탄탄한 출연진을 구성하고 있다.
작품의 제작사인 수컴퍼니는 "고전의 깊이를 살리면서도 관객들에게 직관적으로 전달되는 무대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번 연극은 8월 23일까지 공연되며, 티켓은 5월 20일부터 구매할 수 있다.